핵심 성공 포인트
PC방→한게임→NHN→카카오톡까지, 시대의 흐름을 읽고 4번의 성공을 이룬 연쇄 창업가
배경
1966년 전라남도 담양 출신의 흙수저로 시작해 서울대 산업공학 석사까지 마친 김범수 의장은 PC통신 시절부터 인터넷의 가능성을 간파했습니다. 1998년 한양대 앞에 전국 최대 규모 PC방 "미션 넘버원"을 열며 첫 창업에 성공했고, 직접 개발한 PC방 관리 프로그램으로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국내 최초 게임 포털 한게임을 오픈해 1년 6개월 만에 1000만 회원을 모았고, 2000년 삼성SDS 동기인 이해진의 네이버컴과 합병하며 NHN 공동대표가 되었습니다. 2007년 대표직을 사임하고 가족과 3년을 보낸 후, 미국에서 아이폰을 접하며 "스마트폰 시대에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답을 얻고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출시했습니다.
전환점
카카오톡 초기에는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지만, "딱 하나에만 집중하자"는 판단으로 20명의 전 직원이 오직 카카오톡에만 매달렸습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통신망이 마비되자 무료 메시지 앱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일일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후 이모티콘·게임·선물하기 등으로 수익화에 성공하며 메신저를 넘어 국민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으로 확장했습니다.
루틴
PC통신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을 만큼 기술에 대한 집요한 탐구
업무 스타일
빠른 의사결정과 과감한 실행, 시대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
생산성 비결
문제 인식과 해결은 언제나 고객에서 출발 - 비즈니스의 핵심은 차별화
한 가지에 집중하라 - 여러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카카오톡에만 올인
시장 트렌드를 읽어라 - TV→PC→스마트폰으로 가는 큰 흐름 파악
원론적 질문을 던져라 - 스마트폰 시대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본질에 집중